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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6~19.07.01 발목골절핀제거수술 그 후..

리뷰하는햄스터 2019. 7. 13. 13:00

다리는 절대 다치지 마라.. 엄청 고생한다..

작년 7월 10일 복숭아뼈 골절이라는 엄청난 큰 고통을 맛보았다.

롤러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진것이 가장 컸다.(다시는 안타..)

수술하고 나서 일주일 후에 퇴원은 했지만.. 한달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좌절을 심하게 했다.

그러고나서 8월 8일 통깁스를 푼 순간 행복했었으나, 아직 못걷는거에 매우 불안해했다.

8월 15일이후 이제 조금씩 불안하게 걷기 시작해서 8월 22일에 드디어 제대로 걷기 시작했다.

10개월 후 운명의 발목골절핀 제거 수술

10개월 지난 6월 24일 주치의 의사선생님하고 얘기를 했다.

수요일날에 발목핀제거 수술하자고 해서, 수요일에는 금식하라고 전달이 온거다.

그래서 발목핀제거 수술을 했다.

[사진] 수술바늘 넣은 손, 그리고 수액

이 상태로 이제 오후 2시경에 수술에 들어갔는데, 수술전에 항생제가 들어가서 그런지 손이 조금 아팠다.

[사진] 수술 후 모습

수술실에 들어갔을때 처음엔 긴장안하다가, 수술대에 누우니 엄청 긴장해서 땀이 엄청났었다.

특히 척추마취주사가 인간의 고통 이상으로 아프다.

주사놓자마자 2분뒤 하반신이 마취된 상태로 계속 있었다. 

자려고 했으나, 수술실이 너무 추워서 잠도 못자고 힘들었다.

수술 끝나니 3시가 되었고, 3시 30분경에 다시 병실에 들어왔다.

수술하고나서 6시간동안 가만히 누워있어야된다.

사진 찍은시간은 6시간뒤에 모습이다.

반깁스상태로 그대로 있는 내 모습에 예전모습이 떠오른다. 

[사진] 무통주사 

무통주사를 넣자마자 그나마 고통이 덜하였다.

오후 11시넘어서부턴 상처부위의 고통이 심각하게 왔었는데, 작년에 너무 아파서 고생한게 있었는지, 고생을 덜하였다.

이번 입원에선 척추마취주사(하반신마취)가 가장 독했는데, 나머지 주사는 그냥 가벼운 수준이였다.

[사진] 수술후 다음날 걷게되다.

수술후 다음날 걷게 되었는데, 상처 부위만 아프고 나머지는 전혀 아프지 않았다.

걷는거는 엄청 천천히 걷게 되었으며, 점차 나아졌다. 

[사진] 퇴원 때 모습

7월 1일 월요일 드디어 퇴원하게 됬으며, 물에는 당분간 못들어가고, 샤워할때는 역시 봉지로 감싸거나 해서 물이 안들어가게 해야된다.

이 글이 올라갈 쯔음이면 실밥제거가 완료되었을것이다.

 

다시는 다리를 다치지 말아야되겠다.